책/문화
옷장 속 평범한 옷으로 매일 세련된 스타일링, 책 <보통날의 스타일북>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10/07 13:44
매번 옷을 사두지만 옷장을 열면 한숨뿐이다. 옷을 사놓은 게 엊그제인데 중요한 날 입을만한 옷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옷장에는 평범한 옷뿐이다. 그러나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옷으로도 매일 세련되게 입을 수 있다.
일본의 인기 스타일리스트 키쿠치 교코가 자신이 운영하는 'K.K closet'에 업로드된 스타일링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착장을 모아 '보통날의 스타일북(K.K closet)'을 출간했다. 봄-여름 편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데일리룩을 소개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타일링에 사용된 아이템의 브랜드까지 소개해 실용성을 높였다.
브랜드가 소개되어있다고 해서 내 옷장에 없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 해당 브랜드의 옷이 없더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의상으로 스타일링 했기 때문에 옷장 속의 아이템을 조금만 활용한다면 누구나 멋진 스타일을 가질 수 있다.
거래처 미팅, 데이트, 친구와 만날 때 등 저자의 다이어리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스타일링이 적절한지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삶은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아이템 등 저자만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해 스타일링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스타일링 팁을 응용해 옷장 속 잠들어있던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보통날의 스타일북 가을-겨울, 비타북스, 132쪽,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