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도 가도 끝이 없는 美·캐나다 '메이플 로드'… 가을 단풍숲 장관

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헬스조선 힐링여행 10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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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건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뉴욕 센트럴파크./출처=체이스 엘리엇 클라크 플리커
헬스조선은 10월 7~16일(8박 10일) 미국과 캐나다 동부의 단풍 명소를 찾는 '메이플 로드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이곳의 단풍은 내장산이나 설악산 단풍과는 차원이 다르다. 노랗고 빨간 색감의 아기자기한 조화야 우리 단풍이 더 곱겠지만 차로 몇 시간을 달려도 이어지는 단풍 숲의 장관은 입이 딱 벌어지게 한다. 차창으로 감상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낙엽을 밟으며 단풍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화이트 마운틴과 레이크 조지 등 숨은 비경도 둘러보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청정한 자연이 만들어낸 메이플 로드의 단풍은 선명하고 화려한 색이 일품이다. 눈부시게 푸른 캐나다의 하늘과 대비돼 더욱 붉게 일렁이는 단풍 물결은 10월이 절정이다. 메이플 로드를 따라 퀘백에 도착하면, 유럽보다 더 유럽적인 올드 퀘백의 가을을 만난다. 동화책 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예쁘다. 퀘백 인근의 잘 알려지지 않는 오를레앙 섬은 현지인만 아는 힐링 스폿. 사과가 익어가는 전원마을에서 서정적인 가을을 만끽한다. 미국 단풍은 화이트 마운틴이 단연 으뜸이다.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르면 끝을 알 수 없는 붉은 융단이 발 아래로 펼쳐져 있고, 단풍터널을 한가롭게 거닐면 마음까지 곱게 물든다. 단풍 곱기로 유명한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호수의 여왕' 레이크 조지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1인 참가비는 49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일정: 10월 7~16일(8박 10일)

●참가비: 49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주요 관광지: 미국 뉴욕·화이트 마운틴, 캐나다 퀘백·몬트리올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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