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실명 위험 높은 녹내장, 제대로 된 관리법은?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자외선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눈 질환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는 녹내장으로, 녹내장 환자는 2012년 58만 3040명에 비해 2014년에는 69만 9213명으로 약 11% 이상 증가했다. 녹내장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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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시력이 좋지 않아 불편을 느끼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녹내장은 크게 급성 녹내장과 만성 녹내장으로 나뉘는데, 안압을 높여 시신경에 손상을 입혀 시력 저하, 실명 등을 일으킨다. 녹내장이 생기는 이유는 노화, 환경상의 이유로 시신경이 손상되거나 안압 상승, 혈액순환 장애 등이다. 만약, 시력이 감소하면서 조금씩 시야가 좁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녹내장을 의심해보자. 급성 녹내장이 생기면 시력 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이 즉각 나타난다. 이때,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 녹내장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병을 키우기 쉽다.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 시기를 이미 놓쳤을 가능성이 크다. 오래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만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돼 말기가 돼서야 시력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안압을 줄이기 위해 안약, 약물복용, 레이저 수술 등의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녹내장 치료에 주로 약물을 이용하는데 증상이 안정되었다 하더라도 치료를 중지하면 안 된다. 재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약물치료에 부작용이 있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 레이저 기술로 녹내장의 상당 부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재발 우려가 있어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정기 검진이 최선이다. 아이러브안과의 박영순 원장은 “녹내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가 심한 경우, 평소 안압이 높은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넥타이 등으로 목을 과하게 되거나 과음 등 눈 건강에 해가 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양의 음료를 한꺼번에 마시는 행동 역시 안압을 높여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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