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먼 뼈에 나사못 박아 교정… 수술 후 신경마비 위험 0.4% 미만
유연성 좋은 청소년기 해야 효과
척추측만증은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수술밖에 없다. 보통 척추가 40도 이상 휜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똑바로 섰을 때 양 어깨와 골반이 수평이 아니거나, 앞으로 구부렸을 때 등과 허리가 평평하지 않으면 척추가 40도 이상 휜 것이다.
척추에 못을 박으면 척추뼈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해 키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오해이다. 이춘성 교수는 "만 14세 이상이면 척추의 성장이 크게 이뤄지지 않아 수술을 받는다고 키가 자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굽어진 허리를 펴기 때문에 수술 후 3~4㎝ 정도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
척추층만증 수술은 척추관절의 유연성이 좋은 청소년기에 해야 효과가 좋다. 너무 늦게 수술을 하면 수술을 해도 척추뼈 배열이 바르게 되지 않는다.
☞척추측만증
특별한 이유 없이 척추가 휘는 병으로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병이 시작, 계속 진행해 중학생 때 45도 이상 휘게 된다. 척추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나이가 들어 요통, 척추관협착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