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은 모든 성인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몸과 마음의 노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골라 봤다.

미각력
스즈키 류이치 지음 / 이서연 옮김 / 한문화
요즘에는 '음식'이 대세다. TV는 물론이고 각종 매체에 맛집이나 요리 정보가 우후죽순 생산되고 있다. 우리 입맛이 각종 조미료와 다양한 식품첨가물에 길들여져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건강과 직결된 맛과 미각에 대한 정보,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입맛이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도 알려준다. 이미 자극적인 맛에 적응된 미각을 회복하는 법도 알려준다.
30days 맛있는 로푸드
김민정 지음 / 임서진 사진 / 라의눈
잦은 외식과 스트레스는 노화를 부르는 주문과 같다.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로푸드는 손쉽게 건강해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자연 그대로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구성했다. 로푸드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체중을 감소하는 데 성공한 저자가 직접 쓴 거라 신뢰가 간다. 알차게 구성된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지금 만나 보자.
노인은 늙지 않는다
마티아스 이를레 지음 / 김태희 옮김 / 민음사
흔히들 100세 시대를 이야기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도 마음도 늙어 간다는 생각에 인생이 덧없음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이 드는 것'이 통념과는 달리 단순한 퇴화가 아니라 새로운 적응과 도전의 시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노인학자, 뇌과학자, 의사, 정신분석가의 의견을 종합해 노년에도 삶의 정수를 누리기 위해 필요한 충고와 지침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제공한다.
당을 끊는 레시피
허지혜 지음 / 솔트앤씨드
일본의 정신과 의사가 쓴 <당을 끊는 식사법> 이화제였다. 생활습관 병의 원인인 체지방인데, 체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탄수화물 속의 과다한 당 섭취라는 것. <당을 끊는 식사법>이 이론서였다면 이 책은 실용서다. 밀가루, 설탕, 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한국인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90가지 저당식 레시피가 들어 있다.
문숙의 자연식
문숙 지음 / 샨티
배우 문숙이 자연요리 전문가로 변신해서 돌아왔다. 1977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연치유식을 조리사 자격증을 받고 자연치유식에 대한 공부한 그녀는 하와이에서 자연식과 요가를 통해 수련했다. 이 책은 그녀가 하와이에 머물렀을 때, 평소 즐겨 먹던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몸을 가볍게, 마음을 맑게 하는 자연식에 대한 이야기를 맛있게 풀어낸다.
병 샐러드 레시피
린 히로코 지음 / 김보화 옮김 / 푸른숲
샐러드는 건강하게 한 끼를 채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다.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72가지 샐러드 레시피다. 240mL의 병을 사용한 1인분 레시피로, 혼자 사는 사람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저자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맛에서도 실망을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