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가가 자글자글한 이유는?

한아름 헬스조선 기자

▲ 여성의 주름살사진=조선일보 DB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피부도 늙는다. '주름'은 대표적인 피부 노화 현상이다. 최근에는 동안이나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얼굴에 생기는 주름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늘었다.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진피층 얇아지면 주름 생겨
피부는 크게 표피층과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나뉜다. 피부 가장 바깥층은 표피, 다음이 진피, 제일 깊이 있는 부분은 피하지방층이다. 이중 주름과 관련이 깊은 곳이 진피다. 진피층은 90% 이상의 콜라겐과 3~4% 정도의 엘라스틴(탄력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단백질 성분(콜라겐·엘라스틴)이 많이 있어야 진피층이 두꺼워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데, 어떤 이유에서건 그 양이 줄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잘 생긴다. 콜라겐은 20대부터 매년 1%씩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엘라스틴의 길이도 짧아져서 피부를 촘촘하게 메우지 못한다.

◇피지 많을수록 탄력 있어
똑같은 나이라고 해도, 주름이 더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일본 카고시마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부 밑에 있는 피지샘의 밀도에 따라 주름살의 깊이와 크기 등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20대~90대 총 58구의 시체를 대상으로 주름의 깊이, 피지샘의 밀도, 진피층 등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피부층이 두꺼울수록 ▲탄력성이 많을수록 ▲얼굴에 피지샘이 많을수록 주름살이 덜 생겼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면 예방 가능
주름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써도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주름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고, 흡연을 삼가야 한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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