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미약품 발기부전 복제약 '구구' '팔팔'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5/07/03 15:41
한미약품이 9월에 출시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복제약 이름을 '구구'로 정했다. 이미 출시한 비아그라 복제약 '팔팔'과 합치면 '구구팔팔'이 된다.
시알리스(일라이 릴리)는 발기부전치료제 중 발기력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래 지속된다는 뜻의 한자음 久(오랠 구)와도 연결되고 '99세까지 88하게'라는 시니어 건강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후 우후죽순으로 쏟아진 비아그라 복제약 시장에서 '팔팔'이라는 이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시알리스는 오는 9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