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
비타북스 암 전문서적

국내 암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2013년 보건복지부 자료). 인구 45명 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해 있다는 의미다. 전체 암 환자 중 42.2%가 조기 발견(암이 처음 발생한 장기에만 국한됐을 때 진단)했고, 이들의 암 생존율은 86.5%에 달했다. 이렇게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이후에 삶도 중요해지고 있다. 암 치료·예방 전문가가 암 치료 전후 식사, 건강 관리법에 대해 쓴 책 세 권과, 암을 이긴 사람들의 암 극복 비법을 담은 책 한 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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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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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암 식사 가이드

연세암병원장이자 암 명의(名醫)인 노성훈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CJ프레시웨이가 암 환자에게 추천하는 식사 가이드를 담았다. 암 치료 중에는 위장 기능 저하로 인한 소화장애, 배변 활동의 문제, 급격한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치료에 대한 두려움 뿐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걱정도 많다. 이 책은 암 환자들에게 체력 유지를 위한 식사 원칙과 그에 따른 요리법을 제시한다. 수술 후 회복 단계별 요리법,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식사가 어려울 때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건강 간식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비타북스 刊,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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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건강관리 가이드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가 암 경험자를 위해 건강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암은 완치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번 암에 걸린 사람은 재발이나 다른 부위에 새로운 암(2차암)이 생길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으므로 치료가 끝났어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암 경험자가 암 재발과 2차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비타북스 刊,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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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식탁 프로젝트

대한암협회와 한국영양학회가 한국인이 많이 먹는 116가지 음식 중 암과 관련이 있는 33가지 음식의 항암·발암 효과를 총정리한 책이다. 3년 간 450여 편의 국내외 역학·실험 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했으며, 흔히 알려진 항암·발암 음식의 진실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식재료의 조리법 등도 실었다. 비타북스 刊,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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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0년 넘게 방송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 프로그램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암 관련 내용만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암 진단과 치료를 받은 이후 완치 기준인 5년을 지나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담았다. 암 완치자들은 제대로 먹고, 운동하고, 치료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풍부한 사례와 의학적 검증, 전문가들의 조언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비타북스 刊, 1만5000원.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