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풍만한 가슴, '인스턴트 확대'로 잠시나마 느껴볼까?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5/06/19 17:59
여성성의 상징인 풍만한 가슴, 모든 여성의 꿈일 것이다. 하지만 볼륨 있는 가슴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것. 자연스레 수술을 생각하게 되지만, 흉터와 고통 등의 문제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가슴확대수술 후의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혹은 일시적으로 가슴을 풍만하게 만들고 싶다면 해결책이 있다. 바로 ‘인스턴트 가슴확대’시술이다.
인스턴트 가슴확대 시술은 외과적인 수술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누려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시뮬레이션 시술이다.
가슴에 주사바늘을 통해 식염수가 든 링거액를 주입해서 가슴 크기를 키운다. 이 링거액은 체내에 주입 된지 24시간 이내에 모두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주사를 맞고 난 후, 하루 동안 볼륨있는 자신의 가슴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시술은 비(非) 수술적 요법으로 흉터 걱정 없이 진행된다.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주사로 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 부담 없이 얼마든지 시술이 가능하다.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식염수를 활용한 인스턴트 가슴확대 수술은 일시적으로 가슴의 크기를 키우고자 할 때 유용하다”며 “식염수 자체가 체액과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없고 언제든지 재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스턴트 가슴확대 시술이 가슴확대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는 수술로 자리매김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3차원 컴퓨터 분석기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백트라’나 속옷에 넣어보는 보형물 등과 달리 인스턴트 가슴확대 시술은 본인 가슴이 직접 커져 더욱 실제와 가깝고 수술에 가까운 효과를 일시적이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슴확대 수술 전 크기를 결정하거나 일시적인 확대 등의 다양한 목적에서 비교적 신속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시술이 일시적이고 간편하기 때문에 수술하기 꺼려하는 사람이라도 한번 시도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