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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칼로리 높지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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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놓여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바나나 칼로리는 100g에 93kcal로 토마토 열량의 3배 이상이고, 100g당 탄수화물은 24.1g으로 파인애플의 4배 이상이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적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에 비해 지방 함유량은 거의 없고, 당질이 많아(100g당 24.1g)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또 바나나에는 변비를 완화하는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하다. 펙틴은 수분을 흡수하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대장을 자극하여 변비를 없애준다.

특히 바나나는 식초와 섞어 먹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식초는 지방과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작용을 도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식초를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바나나에 풍부한 당질과 끈적끈적한 성분들이 식초로 인해 손상할 수 있는 위벽을 보호해준다. 바나나로 식초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바나나 식초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바나나, 식초, 꿀이나 설탕을 각각 1:1:1 비율로 섞어 만든 것으로, 2주간 냉장고에 넣고 숙성해서 만든다. 이후 바나나는 건져내고, 남은 식초를 물에 희석해서 수시로 타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