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협심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적이 있는 이 모 씨(남, 71세)는 철저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씨에게는 여전히 동맥경화 소견이 남아 있고, 뇌졸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경동맥 내중막두께도 보통의 수준보다 두꺼워 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매우 큰 편에 속한다. 이 씨는 “삼계탕 한 그릇을 먹으려고 해도 동맥경화 걱정이 든다”라며 “심각한 후유증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고맙지만 마음껏 먹지 못하고 강도 높은 절제를 필요로 하는 삶은 불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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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식탁/사진=비타커뮤니케이션즈

◇고기 즐겨도 심장병 발생률 낮은 프랑스

프랑스인의 저녁 식사는 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프랑스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가 동원되는 식탁에는 장벽도 없다. 영미 국가 못지않은 고단백·고열량 식단이 주종을 이루는 데다가 식사의 흥취를 돋우는 와인과 카페인 농도 짙은 커피 역시 빠지지 않는다.

위험요소가 많은 식사를 즐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은 매우 낮다. 지난 2013년 OECD가 조사해 발표한 ‘주요 사망원인에 의한 국가별 사망률’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률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같은 해 뇌혈관질환 사망률 역시 캐나다에 이어 끝에서 두번째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프랑스인의 역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82년 시작된 심장병 원인 규명조사 모니카 프로젝트는 프랑스인의 낮은 심장병 유병률이 레드 와인 때문임을 증명했다. 와인 속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심장질환을 감소시키고 암도 억제했다는 것이다. 프랑스인이 즐겨 먹는 초콜릿에도 와인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플라보노이드 계열로 심혈관 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기반으로 한다. 활성산소에 대항해 노화를 방지하고 인체의 활력을 높인다. ‘프랑스인의 역설’의 비결로 ‘항산화 효과’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귀족들의 주식, 멜론SOD도 눈길

프랑스 귀족과 예술가들이 사랑했다고 알려진 칸탈로프 멜론(주황색 멜론)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칸탈로프 멜론의 탁월한 항산화 효과는 프랑스 대문호 뒤마를 비롯해 교황 클레멘스 5세 등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았던 건강 비결로 전해진다. 항산화 효소 SOD는 2차적 항산화 물질보다 항산화 효과가 월등히 뛰어나다. 체내 항산화 시스템의 최상부에서 다양한 항산화 물질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지휘해, 다른 항산화 물질보다 한 차원 높은 항산화 효과를 구가하기 때문이다.

혈관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혈관팔팔피부팔팔’은 항산화 기능성, 혈관 기능성, 피부 기능성 등 3가지 개별인정을 우리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특히 SOD가 체내에서 녹아 없어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밀 단백으로 SOD를 감싸는 미국 특허 공법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