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귀 뚫은 자리 혹 생기면 켈로이드 체질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포토그래퍼 김지아
입력 2015/06/02 09:10
켈로이드는 귀나 가슴, 어깨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생기고 재발이 잦아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하다. 또 예방이나 관리가 어렵고, 치료 효과가 좋지 않아 난치성 흉터로 분류된다. 사실 상처에 켈로이드가 생기기 전까지는 자신이 켈로이드 체질인지 알기 어렵다. 켈로이드가 나타났을 때는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일 귀를 뚫는 등 피부에 상처를 냈을 때 켈로이드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는 습윤 드레싱과 켈로이드용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귀를 뚫은 부위에는 귀 앞뒤를 압박하는 귀고리나 자석을 사용하면 켈로이드를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사치료, 냉동요법,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