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이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을 말하며, 성인병이라고도 불린다. 생활습관병은 체질이나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서서히 생기므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건강검진 시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총콜레스테롤, 저밀도(LDL)콜레스테롤,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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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이 걷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총콜레스테롤은 저밀도(LDL)콜레스테롤과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을 포함하는 수치다. 따라서 총콜레스테롤 수치 하나만을 보기보다는, LDL과 HDL에 주목해야 한다. LDL은 입자가 비교적 큰 'A형 LDL'과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은 'B형 LDL'로 다시 나뉘는데, B형 LDL이 혈중에 과도하게 많으면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가 잘 생긴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중에 남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다시 돌려보내 분해한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 HDL의 정상 수치는 30~65mg/dL. 여성이 남성보다 10% 정도 높다. LDL 수치는 130mg/dL 이하가 정상이다.

혈중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계단 오르내리기나, 산책 등으로 매일 2000보씩 걷는 것이 좋다. 과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한진경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