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황혜영 쌍둥이 이유식, 어떤 재료가 가장 좋나?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4/09 15:36
황혜영이 아이에게 이유식 먹이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에서는 투투 출신 황혜영이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늦잠을 자버려 다급하게 이유식을 만들어 남편과 함께 쌍둥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하지만 황혜영의 남편인 김경록은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지 못하고 숟가락을 든 채 기 싸움만 벌였다. 이에 황혜영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고 말하며 이유식 먹이는 비법을 알려주었다.
타이밍을 잘 맞춰 이유식을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올바른 재료로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연령별 올바른 이유식 재료를 소개한다.
1세까지는 두뇌 발달이 성인의 90%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뇌신경 및 지능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등을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공급이 필수다.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생후 6개월이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기 어려워지므로 이유식을 먹여야 한다. 처음 시작하는 이유식으로는 시판되는 제품보다는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는 미음 등을 먹이는 게 좋다. 음식을 주는 순서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곡분 다음으로 야채·과일·육류를 주고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 계란·토마토는 돌 가까이에 주는 것을 권한다. 질산염이 많이 함유돼 빈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당근·시금치·순무 등은 유아 초기에는 삼가야 한다.
1세부터 3세 사이에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아이가 활동하는 것을 관찰하며 그날의 활동량에 부족하지 않게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특정 음식에 대한 호불호를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특정 음식을 싫어하더라도 영향 균형을 위해 고른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우유를 넣어 만든 크림수프나 으깬 감자, 치즈 등으로 우유 3컵 분량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