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밤잠 부르는 음식, 바나나 두유 한 잔이면 잠 솔솔~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美 영향학자 8가지 음식 소개

밤잠 부르는 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밤늦도록 잠들지 못해 괴롭다면 밤잠 부르는 음식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미국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 박사가 밤잠을 유도하는 8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밤잠 부르는 음식 첫 번째는 체리다. 체리에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임 멜라토닌이 함유돼있다.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므로 불면증이 있다면 체리의 도움이 받는 게 좋다. 건강한 간식인 호두도 잠을 부른다. 호두에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함유돼있다. 늦은 저녁 시간 말린 체리와 호두를 함께 먹으면 밤잠 부르는 최고의 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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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우유 사진/사진=조선일보 DB

잠이 안 올 때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바나나에 든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은 콩류에도 많이 함유돼있다. 강낭콩, 완두콩, 땅콩과 같은 콩류의 미네랄 성분은 강력한 이완제로 작용해 수면의 질을 높인다. 따라서 세 가지 식품을 함께 갈아 바나나 두유 한 잔을 섭취하면 밤잠을 부르는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콩(50g)과 우유(200mL)를 섞어두고 바나나(150g)는 적당한 크기를 썰어둔다. 원액기나 믹서기에 콩과 우유를 한 국자씩 떠 넣고 이후 바나나를 넣어 모든 재료가 충분히 섞일 때까지 작동시킨 후 먹으면 된다.

트립토판은 칠면조 고기에도 많다. 또한, 닭고기나 생선과 같은 살코기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수면을 돕는다. 세로토닌이 체내에서 부족해지면 수면 사이클이 무너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쌀밥, 감자, 흰 빵 등에 든 복합탄수화물도 밤잠을 부르는 음식이다. 이는 몸이 휴식을 취하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복합탄수화물은 뱃살의 원인이 되므로 밤늦은 시간에는 양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가벼운 음식으로 밤잠을 부르고 싶다면 허브차를 마시자. 캐모마일과 같은 진정효과가 있는 허브차는 잠이 드는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줘 다음날 피로를 더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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