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에 소개된 이연복 셰프의 짬뽕 요리가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연복과 이원일이 이규한의 냉장고를 두고 '자극적인 국물 요리' 대결을 펼쳤다. 대결을 위해 이연복 셰프는 새우 완자가 들어간 완소 짬뽕을 준비했다. 짬뽕을 맛본 배우 이규한은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짬뽕 면을 쉴 새 없이 들이켜 완소 짬뽕의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을 접한 후 이연복 셰프의 완소 짬뽕을 만들어 먹겠다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짬뽕을 만들어 먹을 때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 노력해야 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심장병·위염 등이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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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완소 짬뽕을 조리하는 모습 방송 캡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완소 짬뽕을 만들 때는 홍합을 최대한 많이 넣어야 한다. 홍합의 칼륨은 몸속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해주기 때문이다. 홍합의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여성의 빈혈이나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또한, 홍합에는 타우린 성분과 불포화지방에 함유돼있어 숙취 해소 및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완소 짬뽕을 먹고 난 후에는 후식으로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은 딸기, 바나나 배 등이 있다. 그중 딸기는 짬뽕의 나트륨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 제철을 맞아 맛도 좋다. 딸기에 들어있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혈관 내부의 세포를 안정화해 동맥을 넓혀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