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긴 쉬워도 꾸준히 하긴 어려워…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제대로 고르고 올바른 운동법까지 익혔다면, 꾸준히 실천하는 요령도 알아두면 좋다.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창용찬 원장에 따르면, 운동 시작 후 한 달간 지속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 꼴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점점 줄어, 세 달간 하는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 창용찬 원장은 다음 4가지 수칙을 지키면 운동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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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냉장고에 붙여 놓은 연예인 사진을 보고 있다

①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체중 감량·근육량 증강·체력 증진 등 운동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목표는 ‘한 달 안에 체중 1㎏ 빼기’ ‘세 달 동안 허리둘레 3㎝ 줄이기’ ‘여름이 오기 전에 복근 만들기’처럼 구체적일수록 좋다.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가진 유명인의 사진을 책상, 냉장고, 현관, TV 근처 등 곳곳에 붙여서 수시로 운동 목표를 되새겨야 한다.

②시간 정해두고 저강도부터
서둘러 효과를 보기 위해 처음부터 고강도로 운동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에 재미를 붙이더라도, 몸이 너무 무리하면 쉽게 싫증을 느끼게 된다. 오랫동안 운동하려면 처음에는 저강도로 짧은 시간만 하고,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게 낫다. 운동하는 요일 및 시간대는 자신이 꼭 지킬 수 있을 때로 정해야 한다. 야근·회식이 잦은 직장인은 주말에만 해도 된다.

③운동 친구 만들기
운동은 혼자 하기 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자. 운동 목표가 비슷한 사람이 두 세명 모이면 더 효과적이다. 운동을 빼먹지 않도록 서로 격려할 수 있고, 경쟁 의식이 생긴다..

④복장 갖추기
요가복(服), 등산복, 사이클복 등 자신이 하는 운동에 적합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 운동 효과가 높아질 뿐 아니라, ‘이렇게까지 준비했는데 포기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그만두기 어렵다. 운동을 중간에 쉬게 되더라도, 옷을 보면 다시 의지가 생길 수 있다. 복장을 구입하기 부담된다면 몸에 딱 달라붙으면서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옷을 입어야, 신체 변화가 잘 느껴져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