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화제다. 윤소희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출연해 화려한 스펙과 아름다운 외모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방송인 지석진은 윤소희의 등장에 "배우 고소영 씨를 닮았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윤소희가 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소식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출연 후 연예계 스펙 끝판왕이라 불리고 있는 윤소희는 런닝맨 게임 진행 중 물에 빠져도 굴욕 없는 매끈한 피부를 자랑했다. 윤소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굴욕 없는 피부를 가지려면 봄철에는 피부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봄은 피부가 민감해지고 황사 때문에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피부가 민감해지고 트러블이 심해지면 메이크업으로도 피부 결점을 가리기 어렵다. 민감한 피부가 되지 않으려면 외출 전·후 꼼꼼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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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외출 전 메이크업을 할 때는 우선 꼼꼼한 세안부터 시작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모공을 수축해주는 세안법이 좋다. 세안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3분 이후부터는 피부 수분의 70% 이상이 날아가고, 물기가 마른 후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진행되므로 신속하게 기초제품을 발라야 한다.

외출 15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는데 SPF 15 정도가 적당하다. SPF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그만큼 부담을 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기 전 고가의 농축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메이크업을 할 때 오히려 화장이 밀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건 집에서 쉴 때 하고, 외출 전에는 간단한 기초화장으로 깔끔한 바탕을 만들자.

외출 후에는 화장을 지우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세안을 시작하기 전에는 손부터 꼼꼼히 씻어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만져야 한다. 또한 세안할 때는 알칼리성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를 민감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T존을 중심으로 문질러 피지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집에 있는 시간에는 망가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자. 영양분이 농축된 팩을 통해 피부를 진정케 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피부 건강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피지를 분비하므로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직접 마시는 것은 고가의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