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후유증 극복하는 법
연휴가 끝난 뒤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적응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휴 내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면 일시적으로 수면장애와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이때 피로감을 이겨내기 위해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중추신경을 자극해 더 큰 피로를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깨진 잠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과 휴식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될 수 있도록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해 혈액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과 후에 늦은 술자리나 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보통 연휴 다음날 느끼는 피로감은 하루 이틀이면 생체 리듬이 평상시로 돌아오면서 사라지지만 2주 이상 무기력증과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는 날에는 퇴근 후 약간 더운물에 10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취침 전 적당한 스트레칭을 하면 연휴 후유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휴 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을 일상생활에 맞게 적응하는 과정에서는 이유 없이 기분이 처지는 순간이 많다. 무기력함에 스트레스가 느껴질 때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
견과류를 먹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견과류 속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견과류 중 하나인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홍차 역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와 우유를 먹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초콜릿에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엔돌핀이 많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