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부부가 신혼집과 딸 김루아나리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김지우와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의 신혼집과 생후 40일 된 딸 김루아나리가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김지우는 딸 김루아나리를 소개하며 출산 당시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해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진통만 24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요즘 김지우처럼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하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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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자연주의 출산은 ‘의학적 처치를 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분만’을 말하는 것으로 10여 년 전의 자연분만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르다. 산모와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자연 분만법에 뮤직테라피, 최면 요법 등의 대체 의학적 요소가 합쳐진 출산 방법이다.

자연주의 출산에서는 출산 시 산모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모가 원하는 방법대로 출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하면 출산 전 출산 과정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 임신 12주인 안정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자연주의 출산 교육과 태교가 시작된다. 임신부는 병원 내 자체적으로 만든 태교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5~8주가량 본격적인 교육을 받는다.

임신 32주가 되면 자연주의 출산을 도와줄 담당 조산사와 만난다. 이때 둘라(Doula)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둘라는 산모의 진통을 완화하고 출산을 잘하도록 옆에서 마사지를 해주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역학을 하는 전문 조력자를 말하며 '인간 진통제'라고도 불린다.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했다면 임신 32~36주에는 출산계획서를 작성하고 진통을 기다린다. 진통이 시작되면 산모가 원하는 출산 환경이 만들어진 출산실에 남편 또는 둘라와 함께 1~4일간 진통을 한다. 이때 임신부는 촉진제를 쓰지 않고 음악을 듣고, 남편과 춤도 추고, 호흡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아이를 기다렸다가 출산을 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자연주의 출산 비용은 분만실 크기, 머무는 시간, 둘라의 참여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