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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사치?"… 적정 시간 수면은 건강 위한 투자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발명왕 에디슨은 "인생에서 4시간 이상 자는 것은 사치"라고 말했다. 혁명가 나폴레옹도 하루 4시간 안팎을 잤다. 반면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잔 대표적인 'long sleeper'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유전적인 영향을 받은 소수의 경우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는 적정 수면 시간이 있으며, 이를 억지로 늘리거나 줄인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선택 불가능하다. 노력으로 줄일 수 있는 수면 시간은 최대 30분 정도라고 알려졌다. 에디슨의 말에 자극받아 수면시간을 그 이상으로 무리하게 줄이고 일이나 공부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에 모자라게 잠을 자면 주말을 비롯한 휴일에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몰아서 자고, 그 결과 수면 리듬이 깨져 '건강한 수면'이 방해를 받기 쉽다.

적정시간동안 잠을 자면 피곤한 기미 없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2일 사이언스 데일리는 미국수면재단(NSF)이 주요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책정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SF는 이번 권장 수면시간 책정을 위해 수면 시간이 건강, 신체능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과학적 연구논문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정된 수면시간 지침에서는 아동과 10대의 6개 연령대의 종전 권장 수면시간을 모두 수정하고 18~25세와 65세 이상 등 2개 연령대를 신설, 권장 수면시간을 부여했다. 이번 지침의 특징은 연령대별로 수면시간을 권장, 적당, 부적당 등 3가지로 구분해 제시한 것이다. 종전에 12~18시간이었던 신생아의 권장 수면시간이 14~17시간으로 변경된 점과 14~15시간이었던 영아의 권장 수면시간이 12~15시간으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NSF의 학술지 '수면건강' 최신호에 발표된 연령대별 수면시간 지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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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 신생아(0~3개월): 14~17시간, 11~13시간 또는 18~19시간, ,11시간 이하 또는 19시간 이상
◆ 영아(4~11개월): 12~15시간, 10~11시간 또는 16~18시간, 10시간 이하 또는 18시간 이상
◆ 유아(1~2세): 11~14시간, 9~10시간 또는 15~16시간, 9시간 이하 또는 16시간 이상
◆ 미취학 연령 아동(3~5세): 10~13시간, 8~9시간 또는 14시간, 8시간 이하 또는 14시간 이상
◆ 취학 연령 아동(6~13세): 9~11시간, 7~8시간 또는 12시간, 7시간 이하 또는 12시간 이상
◆ 10대(14~17세): 8~10시간, 7시간 또는 11시간, 7시간 이하 또는 11시간 이상
◆ 청년(18~25세): 7~9시간, 6시간 또는 10~11시간, 6시간 이하 또는 11시간 이상
◆ 성인(26~64세): 7~9시간, 6시간 또는 10시간, 6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
◆ 노인(65세 이상): 7~8시간, 5~6시간 또는 9시간, 5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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