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HOT MEDICAL NEWS: ①

◇ 스마트폰 사용, 뇌의 특정영역 활동 많아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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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DB)
스마트폰 사용이 뇌의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취리히대학 연구진은 스마트폰 사용자 26명과 구식 휴대전화 사용자 11명을 대상으로 뇌파검사를 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자의 뇌는 손가락 움직임에 익숙하게 적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사람은 구식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에 비해 엄지와 집게손가락, 가운뎃손가락의 터치에 대응하는 뇌 활동이 더 활발했다. 연구를 이끈 아르코 고쉬 박사는 “디지털기술은 뇌의 감각 처리 과정을 크게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 당뇨병 있는 아이, 뇌 성장 늦어진다

소아당뇨병이 아이의 뇌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느무어스 아동병원의 넬리 마우라스 박사가 미국 의학전문지 <당뇨병(Diabetes)> 2014년 12월호에 발표했다. 마우라스 박사는 당뇨병에 걸린 4~9세 아이들과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조적 자기공명영상(Structural MRI)’을 관찰하고 혈당이 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아이들은 전체적인 뇌와 부위별 백질과 회색질의 성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혈당이 높거나 혈당 변화가 심한 아이일수록 더욱 두드러졌다.


◇ 요구르트 매일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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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DB)
요구르트를 매일 28g씩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약 18% 낮아진다는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높아지는 병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영양학교수 프랜 후 박사팀은 남성 의사(40~75세)와 여성 간호사(25~55세) 총 19만 명을 대상으로 수십 년에 걸쳐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연령, 체중(BMI) 등 만성질환 위험인자들을 감안해도 결과에 변화가 없었고, 전지우유, 탈지우유, 치즈 등 다른 유제품의 개별 섭취와 총 유제품 섭취량도 제2형 당뇨병 위험감소와 연관이 없었다. 이 연구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BMC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 부모의 자살 기도 경험, 자녀의 자살 기도에 영향

부모가 자살 기도를 한 적이 있으면 자녀가 자살 기도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브렌트 박사가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장애가 있는 부모 334명과 그들 자녀 700여 명(10~50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 중 과거에 자살을 기도한 부모는 191명이었고, 이들의 자녀 중 44명이 자살을 기도한 일이 있었다. 브렌트 박사는 과거에 자살을 기도한 적이있는 부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보다 자살 기도 할 가능성이 5배 높았다고 밝혔다. 브렌트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자녀의 자살 기도가 과거 부모의 자살 기도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정신의학(Psychiatry)> 2014년 12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현정 기자 | 허다민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