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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효능, 맛도 순해…된장과 궁합 최고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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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근대의 효능이 관심을 받고 있다. 뿌리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말에 뿌리채소 중 하나인 근대의 효능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근대의 효능을 알아본다.

근대는 유럽 남부 원산으로 밭에 심는 채소 식물이다. 뿌리는 사탕무처럼 비대해지지 않고 원줄기는 1m에 달하며 가지가 많고, 뿌리잎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근대는 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비교적 높은 채소다.

근대에는 무기질과 비타민A, 카로틴, 칼슘, 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근대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 근대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성장기 어린이는 근대를 챙겨 먹으면 좋다. 근대에는 라이신, 페닐알라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을 촉진시킨다. 특히 근대는 독성이 적고 맛이 순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무리가 없다. 근대의 비타민A는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근대는 나물을 만들어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된다. 쌀과 함께 채소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근대는 된장과 궁합이 좋아 근대 된장국을 끓어 먹으면 좋다. 근대를 쌈으로 먹을 때에는 풋내와 흙내가 나기 쉬우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어야 한다.

근대를 구매할 때는 잎이 넓고 부드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근대 줄기는 통통하면서 지나치게 길지 않아야 하며, 잎은 상한 곳 없이 단단하고 광택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근대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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