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델 겸 배우 유승옥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SNS를 달군 몸매 종결자로 출연했다. 유승옥은 자신의 몸매에 대해 “내 몸매는 열심히 운동해서 가꿔진 몸매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운동법을 전수했다. 유승옥과 같은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게 더 좋다.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운동을 부위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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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캡처

◇ 팔뚝 살은 '스탠딩슬레드'와 '고무장갑-점프'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 살을 매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스탠딩슬레드'는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이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한다. 그 후 팔을 앞으로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사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 시키면 된다.
팔 뒤쪽의 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근력 운동인 '고무장갑-점프'는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고무장갑을 허리 뒤로 넘겨 양손으로 고무장갑 끝을 잡고 줄넘기를 하듯 바닥에서 살짝 뛰어오른다. 동시에 양팔을 벌려 고무장갑을 늘린다. 착지하면서 양옆으로 벌렸던 팔을 원위치 시킨다.

◇ 뱃살은 '드로인 뱃살 운동'
'드로인(draw in) 뱃살 운동'은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앉은 자리에서도 가능하다. 10초간 배에 힘을 주는 간단한 동작이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다음,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된다.
드로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고 근육을 끌어당겨야 한다. 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나중에는 일부러 배를 집어넣지 않아도 들어간 모양으로 바뀐다. 길을 걸을 때나 앉아 있을 때 계속 드로인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 허벅지 살은 '맨손 스퀴트'
하체 운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맨손 스쿼트 운동'은 매끈한 다리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그 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집중하면서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발뒤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 앉은 자세를 할 때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엉덩이 살은 '힙업 운동'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는 운동은 엉덩이 운동의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다. 우선 바른 자세로 누워서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90°로 구부려 세운다. 그 다음 한 다리씩 곧게 펴서 천천히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면 된다. 양다리 모두 12~20회씩 반복한다. 같은 방법으로 엎드린 자세 그리고 옆으로 누운 자세도 실시하면 된다. 일주일에 2~3번 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