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위아래' 댄스 영상이 화제다. 17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몸매 종결자'로 출연한 모델 유승옥은 걸그룹 EXID의 노래 '위아래'에 맞춰 춤 솜씨를 선보이며 뛰어난 몸매를 선보였다. 몸매의 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은 유승옥은 과거 어깨와 큰 키가 스트레스였다고 밝혔다. 유승옥은 이어 "콤플렉스였던 허벅지는 살이 도무지 빠지지 않아 지방흡입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은 몸에 쌓인 지방을 빼내는 수술법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많은 여성이 몸매를 개선할 최종 수단으로 여기는 몸매 관리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방흡입수술은 각종 부작용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지방흡입은 피부 불규칙 현상, 감각 이상, 출혈, 혈종, 감염,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지방흡입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시술 부위 피부가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이다. 대개 무리한 시술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지방층을 균일하게 제거하지 못했거나 근육층에 가까운 지방을 제거하는 경우, 혹은 시술 부위에 혈액이 고였을 때 나타날 수도 있다.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은 시술 후 1~2개월 정도 압박복을 입고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마사지 관리를 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지방층을 균등하게 이동시켜주는 재수술이 필요하다. 과도한 제거로 피부가 유착되고 패인 경우 교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무리한 시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
지방흡입은 시술 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멍과 부기를 빨리 제거하고 피부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 다소 답답하더라도 압박복을 입고 관리해야 한다. 시술 후 달라진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사조절도 필요하다. 시술을 통해 지방세포 수는 적어지지만, 세포 크기가 커지면서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있다. 적당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