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스텐트의 다양한 쓰임새: 심장혈관 외에 식도·요도에도 쓰인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 박상우(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일러스트 =유사라 | 자료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력 2015/01/03 15:00
그림으로 보는 건강 2.
혈관이 좁아지면 ‘스텐트(Stent)’라는 그물망을 넣어 더 이상 좁아지지 않게 지지하는 시술을 한다. 보통 심혈관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엔 혈관은 물론 요도, 내장기관에도 폭넓게활용되고 있다. 그 다양한 쓰임새를 그림으로 알아보자.
➋ 관상동맥 스텐트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 환자 등에게 삽입. 스텐트 시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부위. 지난해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건수는 5만8064건.
➌ 대동맥 스텐트 대동맥류(대동맥의 일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 환자가 시술 대상. 흉부와 복부 대동맥에 삽입. 최근 5년간 연평균 시술 건수 421건.
➍ 상부소화관 스텐트 위, 식도, 십이지장이 좁아져 음식물이 잘 넘어가지 않는 환자에게 삽입. 최근 5년간 연평균 2757건 시술.
➎ 대장 스텐트 대장암으로 대장 폐색이 생기거나 급성 대장폐색이 일어난 환자에게 삽입. 최근 5년간 연평균 시술 건수 2008건.
➏ 요도 스텐트 요로결석이나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요도가 좁아진 경우 삽입. 최근 5년간 연평균 시술 건수 1만1053건.
➐ 말초혈관 스텐트 심부정맥혈전증(하지의 정맥 내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나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삽입. 최근 5년간 연평균 시술 건수 550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