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눈물 셀카'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채연에게 눈물 셀카에 대해 언급하자 채연은 "진지한 마음으로 썼는데 그렇게 손발이 오그라들지는 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채연의 눈물 셀카에 ‘오그라든다’는 반응이 많지만, 실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눈물을 흘릴 때는 세로토닌·도파민 등의 뇌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분비된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영향으로 불안, 우울, 초조 등의 감정도 줄어들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카테콜아민이 형성되는데, 이 호르몬이 몸에 쌓이면 심장을 압박해 심장병, 고혈압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은 카테콜아민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도움이 된다.
또한, 눈물을 흘릴 때는 무의식적으로 복식호흡을 해 산소를 많이 머금은 혈액이 온몸을 돌게 만들어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