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더덕의 효능, 폐 안 좋은 사람 꼭 챙겨드세요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11/25 09:52
더덕의 효능이 화제다.
더덕은 인삼의 사촌쯤 되는 건강음식으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이로운 음식재료다. 더덕은 10월부터~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하다.
더덕 뿌리에는 인삼에만 있다고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폐의 기능을 강화해준다.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해열, 거담, 소염 기능이 뛰어나므로 편도선염, 인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더덕에는 사포닌뿐 아니라 당뇨를 예방하는 이눌린 성분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올레아놀릭산도 풍부하다. 신경계 기능 활성화와 신진대사에 작용하는 비타민 B1·B2, 칼슘도 많이 함유돼있다. 식이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더덕은 찬 성질이 강한 음식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덕은 생으로 무치거나 구이, 튀김, 전 등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생 더덕을 먹을 때는 꿀에 발라 구워 먹거나 고추장 양념구이로도 먹기 좋으며, 생채로 양념해 먹어도 좋다. 영양분이 뿌리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은 다음, 반으로 쪼깨 3∼5cm 정도로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덕의 효능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덕의 효능, 오 대박", "더덕의 효능, 기침에 좋구나", "더덕의 효능, 더덕요리 좀 해볼까?","더덕의 효능,요리로는 최고의 식품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