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통계청의 최근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천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천530만 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우리나라에서,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현상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의 원인은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 지속과 고령 인구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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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 사진=SBS 뉴스 방송 캡처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긴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히로카와 가쓰이쿠 박사는 면역세포가 줄어드는 속도의 차이가 기대수명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히로카와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박테리아 감염에 대응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녀 모두 그 수가 줄어들지만 감소속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혈구에서 생산되는 각종 면역물질이 줄어드는 속도도 여성이 남성보다 느렸다. 적혈구 수 역시 남성의 경우 나이를 먹으면서 줄어들었지만, 여성은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