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반기 공개채용 일정이 마무리로 접어들면서 갓 입사한 ‘새내기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챙기지 않고 막무가내로 일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신입사원들도 있다. 새내기 직장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건강 상식을 알아보자.

◇수면시간도 개인마다 다르다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양과 질 모두가 충족돼야 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피로를 회복하고, 에너지를 비축하려면 잠은 충분히, 그리고 깊게 자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르다. 낮에 졸리지 않고 집중력이 유지될 정도로 자면 되는데, 일반적인 성인은 7~8시간 자야 한다고 알려졌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수면시간이 적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10~20분간 쪽잠을 자면 도움이 된다.

7시간 이상을 잤는데도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을 체크해보자. 알코올이나 근육통, 우울증이 있으면 깊이 잠들기 힘들어 오랜 시간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깊이 잠드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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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모자란 경우, 점심시간을 이용해 10~20분 쪽잠을 자면 좋다

◇음주, 피할 수 없다면 물 많이 마셔라

신입사원들은 술자리가 많기 마련인데, 이때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숙취해소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수분공급은 탈수를 막아주고 몸에서 알코올을 빨리 처리하게 도와준다. 굳이 숙취해소 음료를 사서 마실 필요는 없다. 물이나 보리차로도 충분하다.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도 좋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는 “시판중인 숙취해소 음료만으로 숙취를 모두 없앨 수는 없다”며 “숙취해소 음료를 과신하기보다 오히려 물을 많이 마시고, 콩나물국이나 과일 등을 먹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뻑뻑한 눈에는 가습기 사용

안구건조증은 장시간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등 쉬지 않고 눈을 사용할 때 많이 생긴다. 난방 기구의 잦은 사용 역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이 화끈거리거나 빨갛게 충혈 된다면 안과를 찾아 안구건조증 유무를 확인하는 게 좋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전강석 교수는 “안과 전문의와 상의 후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제재 안약을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은 대부분 개선된다”며 “사무실에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