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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라사열이란 바이러스성 출혈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라사열이란 치사율 7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주로 쥐에 의해 전염된다. 1969년 나이지리아의 라사마을에서 발견돼 '라사열'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아프리카 건기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전염이 절정에 이르는 기간이며,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 서아프리카에 에볼라 바이러스 이후 또 하나의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사열 증상은 에볼라와 유사하게 구토·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하면 사망한다. 라사열의 잠복기간은 7~10일이며, 가벼운 오한·발열·등쪽 근육통에서 증상이 시작한다. 발병 3~66일째부터 고열이 나며 결막염·인두염·기침·흉통·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인두궤양·폐렴·전신출혈 등이 일어나며, 쇼크상태에 빠져 7~14일간 앓다가 사망한다.

라사열은 사람 간 전염되므로 감염자가 발생하면 반드시 격리 조치해야 한다. 실제로 매년 30만~50만명의 사람이 라사열에 걸리고 2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사열의 치료법은 회복기 환자의 혈장 투여가 유일하다.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