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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만지면 정말 커질까?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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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가슴을 만지면 유방이 커진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학적으로는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키를 잡아 늘린다고 키가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유방의 크기에는 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사지 등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이는 유선조직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남자친구나 남편이 만져준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성 관계 도중 상대방이 유방을 만져주면 유선에 있는 성감대가 자극되면서 유방이 울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극히 일시적일 뿐 성 관계가 끝나면 곧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운동이나 식품은 어떨까? 유방의 크기에는 후천적인 요소보다 선천적인 요소가 훨씬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들 역시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유방의 크기를 키운다는 운동을 보면 대부분 유방 자체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유방 아래에 있는 ‘대흉근’ 이라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이 근육이 발달하면 유방 속에 있는 인대가 튼튼해져 유방이 탄력 있어 보일 뿐이지 크기 자체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식품도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그 효과를 입증 받은 것은 없다. 석류의 경우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유선 조직의 발달을 도울 수는 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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