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천이슬 성형수술 논란, 양악수술 받는 이유는…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10/31 10:16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천이슬을 상대로 3000만 원대의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원에 300만원대의 진료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이슬의 소속사 측은 “천이슬이 수술을 받은 것은 맞으나 단순한 협찬으로 알고 있었다. 병원과 홍보 계약이 되어 있는 줄 몰랐다. 병원 측은 천이슬의 매니저와 일종의 계약을 맺은 거지, 정작 천이슬 본인은 이런 계약 내용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천이슬이 양악수술을 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많은 연예인들이 양악수술을 받은 전후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턱관절 장애, 안면 신경 마비 같은 부작용 위험이 큰 수술이다.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울 때만 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수술 전 후유증과 사망 위험 요인을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에는 골밀도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부작용이 큰 수술인 만큼, 양악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교정을 통해서도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 양악교정은 턱뼈를 절단하지 않고 교정용 임플란트나 TPA(Trans-Palatal Arch)와 같은 부가장치를 이용해 치아와 턱뼈를 이동해 기능회복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얼굴을 변화시킬 수 있다. '치아교정'만으로 돌출입, 무턱, 개방교합, 엣지바이트 등의 부정교합을 개선할 수 있다. 치아교정은 부정교합을 정상교합으로 만들어주고, 동시에 치아관리가 쉬어져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