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볼륨감 있는 타고난 가슴을 선호하는 박준형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른 체형보다 볼륨감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가슴성형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성형외과전문의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었던 성형 수술이 가슴확대수술이었다.
이는 비단 미국 뿐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 여성의 경우 평균 가슴 크기는 A~B컵으로 서양 여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작다. 하지만 대중매체 등의 발달로 더 볼륨감 있는 가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작은 가슴 사이즈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경향이 자연스럽게 가슴확대수술에 대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수술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가슴확대수술을 희망하는 여성이 증가하는 것은 보형물과 수술법의 발달도 한몫했다. 가슴 수술법 중 유행하고 있는 물방울형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법의 경우, 보형물의 윗부분이 얇고 앞부분이 볼록해 실제 자신의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겨드랑이를 최소 범위로 절개하는 수술법 덕분에 수술 부작용이 적고,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러운 것 역시 가슴확대수술을 받는 여성 증가에 원인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많은 사람이 한다고 해서 다 안전한 수술은 아니다. 따라서 가슴확대수술을 할 예정이라면 부작용 등을 미리 자세히 알아보고, 수술 시 안전성을 입증받은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로 안전성을 확인하는지 등을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