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질환
신해철 쓰러뜨린 장협착증, 장에서 소리 나면 의심…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10/22 18:05
장협착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가수 신해철이 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은 후 응급실에 실려갔기 때문이다. 위경련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장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까지 진행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현재는 심장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장협착증이 있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장의 유동 운동이 심해지면서 장에서 소리가 난다. 복통이 일 수도 있고 변비나 구토가 생기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강한 복통이 생겨 진땀이 나기도 하고 두통, 현기증, 불면증 등의 전신 증상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장 관련 수술을 받은 사람은 복통이 심하게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장협착증은 특별한 예방책이 없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식을 하지 않고, 걷기·자전거 타기 등의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