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놀이터 '밸런스 파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MTP 몰 지하에는 아이들을 위한 신개념 건강 놀이터 '밸런스 파크'가 있다. 약 3300㎡(1000평)에 달하는 밸런스 파크는 크게 스포츠빌리지와 메디컬빌리지로 나뉜다.

스포츠빌리지에서는 다양한 시뮬레이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승마·레이싱·야구·축구·사격·산악자전거 등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 야구의 경우, 타자가 되어 실제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면 사방에 위치한 센서가 타격한 공의 비거리와 스피드, 회전방향을 분석해 스크린에 가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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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신개념 건강놀이터 밸런스 파크의 산악자전거 시뮬레이션 시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메디컬빌리지에서는 놀이기구를 통해 근력·유연성·순발력·근지구력 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유연성 테스트는 발사되는 레이저를 피하면서 벽면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는 것이고, 균형감 테스트는 서핑보드 기계를 이용해 얼마나 버티는지 시간을 재는 것이다. 회전하는 샌드백에 매달려 버티는 근지구력 테스트나 두더지 잡기 게임 같은 순발력 테스트도 있다. IQ테스트는 물론, 아이가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를 알려주는 뇌 발달 검사도 있다. 만약 뇌 발달 검사 결과, 사회성·적응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면 병원의 뇌 재활 프로그램으로 연계시켜준다. 테스트로 나온 결과는 데이터로 저장되며, 아이의 체력과 신체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로 확인 가능하다.

체험장 이용이 어려운 6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이라면, 밸런스 파크의 중앙에 위치한 '어드벤처·스퀘어 파크'에서 보물찾기와 로봇·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밸런스 파크에서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게 하기 위해 2만5000포기의 식물을 키우고 있다. 식물이 잘 자라도록 24시간 맑은 공기가 공급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의사와 전문 헬스트레이너가 식단을 짠 '맞춤건강도시락'도 판매한다. 도시락은 쑥쑥도시락· 아이큐도시락·파워도시락·날씬도시락·튼튼도시락 5종이 있으며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비타민 등 각각의 영양소를 균형있게 담았다. 밸런스 파크는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오후 3시 10분부터 7시까지의 2부제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1만원에서 3만5000원이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