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수학능력시험 D-48, 시험 생각에 숨 가빠지고 답답하다면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년도 수학능력 시험을 50일가량 앞둔 요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은 점차 커질 것이다. 그런데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갑자기 목에 무언가 걸린 듯 답답한 느낌이 들고, 손발이 떨리거나 식은땀이 난다면 '과호흡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미지

조선일보 DB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중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돼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답답함을 느껴 호흡을 더 열심히 하는 동안 몸 안의 탄산가스가 체외로 너무 많이 빠져나와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사람의 경우 과호흡 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 특정한 것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에게도 주로 나타난다.

과호흡증후군의 증상은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 심장이 두근대고 답답한 느낌, 심장을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몸에 마비감을 느끼거나 두통, 현기증이 생기기도 한다. 한 번 과호흡 발작을 경험하면, 언제 또 증상이 일어날지 몰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피하게 되고 심하면 공황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만약 과호흡 발작이 일어났다면 봉지호흡법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비닐봉지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을 하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들어와 일시적으로 증상이 잦아든다. 이후 호흡이 진정됐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호흡 증후군의 경우 재발 빈도가 잦으므로 평소에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嶺뚮씭�섓옙占� �곌랬�� �좎럥�삼옙占�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