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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내 세바퀴 공중돌기의 비결은 코어근육 '기계체조 도마'

김수진 기자 | 삽화 유사라 도움말 대한체육협회, 조성연(하늘병원 원장·전 국가대표 올림픽 팀 닥터)

아시안게임 속 건강 찾기③

양학선 선수 덕분에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계체조. 특히 도마는 선수 이름을 딴 ‘양학선’이란 기술이 유명할 정도로 기술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다. 하지만 일반인은 공중을 나는 장면 외에 어떤 부분 때문에 득점과 실점이 이뤄지는지 알기 쉽지 않다. 도마의 관전포인트, 남자 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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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도마(삽화=유사라)

체조 도마 경기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10초 안에 이뤄진다. 기계체조 종목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연기가 이뤄진다. 1000분의 1초 차이의 동작 때문에 메달의 색깔이 바뀔 정도다. 우리는 도마 경기를 볼 때 ‘착지가 불안했다’, ‘공중에서 몇 바퀴 돌았다’ 정도만 보는데, 사실상 이 모든 동작은 도마에서 손이 떨어지는 시점에 달려 있다. 도마는 ‘도움닫기, 발구름기, 제1비약, 도마접촉기, 제2비약’의 과정으로 이뤄지는데,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제2비약이다. 이 과정에 점프 높이와 거리, 공중자세, 착지자세 등이 포함된다.

도마에서 손 떼는 순간 점프 높이를 확인하라

도마에서 손을 떼는 제2비약기 시작시점에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얼마나 높이 떠오르는지에 주목하자. 이시점에 선수가 높이 뜰수록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많은 회전을 할 수있다.

도마는 빠르고, 높고, 회전수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데, 이 모든 과3초 내 세바퀴 공중돌기의 비결은 코어근육 기계체조 도마정을 좌우하는 것이 도마에서 손을 떼는 순간의 점프 높이다.

이때 낮게 점프하게 되면 착지 시까지 선수가 준비한 모든 운동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작하는 상태에서 착지하게 된다. 이는 매우 큰 감점 요인이다. 반드시 공중에서 모든 동작을 마치고, 착지할 때는 양팔을 벌린 상태에서 활처럼 몸을 펴고 착지에 임해야한다.

도마경기장 착지매트를 자세히 보면 테두리에 폭 1~1.5m 선이 있다. 선수는 이 착지매트 내에 두 발이 닿는 식으로 착지해야 한다. 이 선을 넘어가 착지하면 감점 당한다. 발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로 착지하면 무효 처리된다. 도마에 손 짚을 기회는 단 한번이다. 두 번 이상 짚거나 아예 짚지 않아도 경기는 무효가 된다.




도마를 잘 하려면 코어근육 단련

도마는 공중에 뜬 상태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코어근육(심부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그래야 2~3초 안에 척추의 흐트러짐 없이 공중돌기를 할 수 있다. 코어근육은 신체중심축에서 몸통을 바로 세워 주는 20개 이상 근육을 통칭한다. 경기 전 선수의 스트레칭 장면을 잘 살펴보자.

선수가 무릎 정도 높이의 지지대에서 엉덩이 아래쪽만 걸친 후 상반신을 버티는 동작을 한다.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한 핵심동작으로 경기 전에 이 동작이 부족하면 선수 허리에 부담이 올 수 있다. 지지대에 발만 걸친 후 엎드려서 짐볼로 허리버티기 운동도 한다. 이 역시 코어근육 강화에 도움을 준다.


월간헬스조선 9월호(56페이지)에 실린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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