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9일 최자 측은 설리와 최자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보도된 이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는 19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그녀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녀가 추우면 이불을 사다주고, 배고프면 음식을 사다주고, 빗속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어요. 얼마나 로맨틱해요. 부러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가 언급한 내용처럼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랑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의 수치를 재는 것이다. 이 호르몬의 수치를 통해 사랑의 감정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 연구팀은 연애를 시작한지 3개월이 안 된 20대 커플 60쌍에게 상대방에 대한 생각과 감정, 추억 등을 인터뷰했다. 또 이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대조군과 비교하기 위해 애인이 없는 43명의 혈액 샘플도 조사했다.
6개월 뒤 옥시토신 수치가 높았던 커플은 사랑을 지속한 반면, 그렇지 않은 커플은 헤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랑에 빠진 이들의 옥시토신 수치는 애인이 없는 사람들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옥시토신 수치는 성별이나 체중, 신장, 흡연, 피임약 복용 등과는 관계가 없었다.
옥시토신 수치가 높은 커플들은 인터뷰 중에도 상대방의 몸을 만지거나 눈을 맞추는 등 사랑하는 감정을 자주 표현했다. 이런 행위는 옥시토신 수치를 더 높이고, 높아진 옥시토신이 사랑의 감정을 깊어지게 하는 '선순환' 이 일어나게 한다. 옥시토신 관련 치료를 하면 권태기인 연인 간에도 관계를 호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