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환자 매년 6.4%씩 증가해
지방조직과 젖샘조직이 복합적으로 커지는 남성유방비대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흔히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이라고 하는데 남성의 가슴이 여성처럼 봉긋한 형태로 발달해 생기는 증상이다. 이는 남성들의 원활한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감을 결여시키는 원인이 된다.
담소유외과 외과전문의 황성배 원장은 “현재 국내 전체 남성 중 15%가 여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못해 숨기고 있는 비율까지 합하면 여유증 남성 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인이돼서도 사라지지 않으면 수술해야
성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는 여유증은 그 안에 유선조직 등이 생겨 여성처럼 발달된 진성여유증이다. 이 경우는 수술해야 하는데, 유선조직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재발 위험이 높다. 유두바로 아래에 있는 유선조직의 씨앗을 제거하면서 기존 지방층에 맞춰 흡입한다. 황원장은 “여유증은 외모와 관련돼있지만, 엄연한 외과질환이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며 “잘못 수술할 경우 가슴이 기존 지방층에 비해 움푹 파이거나, 유방 비대칭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여유증 수술 전문으로 하는 외과 찾아야
외과전문의 3명과 마취전문의 2명을 포함한 10명의 의료진이 이팀에 참여해 한 달에 100여회의 여유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여유증 환자가 담소유외과에 방문하면 유방 초음파검사를 한 다음, 결과에 따라 여유증 수술 탑팀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는다. 수술은 1시간 이내로 끝난다. 유륜 밑을 1~2cm 정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고, 회복도 빠르다. 당일 진단.수술.퇴원을 원칙으로 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수술 다음 날 샤워도 가능하다.
"성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는 여유증은 수술이 필요하다. 여유증 수술은 가슴 속의 지방은 물론 유선 조직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되지 않기 때문에 외과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잘못 수술을 받을 경우 비대칭 가슴이나 접시처럼 푹 꺼진 가슴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된다"
월간헬스조선 8월호(100페이지)에 실린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