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열대야가 지속되며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침실이 변해야 한다. 여름 전용 침구를 사용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침실로 만들면 열대야에도 단잠을 잘 수 있다. 열대야를 이기는 침실 환경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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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먼저 열대야의 불면은 높은 온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실내 온도를 낮춰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해 침실 온도는 22~25℃로 유지하면 된다. 그러나 밤새 켜놓을 경우 호흡기가 건조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냉방기기는 1~2시간 이내로 타이머를 설정해 사용한다.

이불과 베개는 삼베나 모시 소재로 바꾼다. 여름철 침구는 땀 흡수가 잘 되는 삼베와 모시가 좋다. 피부에 닿는 뻣뻣한 감촉이 싫다면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인조견이나 면을 오톨도톨하게 가공한 지지미 원단 침구를 사용하면 된다. 침대 패드로 대나무나 참나무로 만든 자리를 사용하면 나무의 차가운 성질이 더위를 식혀 준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침실 대신 넓고 커다란 창이 있는 거실로 잠자리를 옮기는 것도 도움된다. 거실에 이불만 깔아도 되지만 접이식 간이침대나 소파 베드, 텐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