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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장윤정 모유 수유 사진이 화제다.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는 9일 방송되는 KBS2'풀하우스'에서 아내 장윤정이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 아나운서는 "아이를 위해 모유 수유하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찍은 사진"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장윤정처럼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할 경우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모유 수유는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생후 6개월까지 총 열량의 80% 이상을 모유로 섭취한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률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51%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모유를 먹을 경우 lgA라는 면역 글로불린이 아기의 장관을 지켜 유해균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모유 수유는 엄마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주 커틴 대학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13개월 이상 한 여성은 7개월 이하로 한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률이 6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총 수유 기간이 31개월 이상인 여성은 10개월 미만인 여성과 비교할 때 난소암 위험이 91% 낮았다. 모유 수유가 배란을 지연시켜 난소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덜 노출돼 호르몬 이상 작용으로 발병하는 난소암의 발생이 줄어드는 것이다.

임신 후 수유 과정이 끝나면 단기간의 가슴 크기 변화로 젊은 나이에도 가슴 처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 본인 가슴에 딱 맞는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답답함을 느껴 브래지어 착용을 아예 하지 않는 임신부도 있는데, 유방 무게 자체가 육중해지면서 가슴이 아래로 처질 수 있으니 임신 중에는 본인 체형 변화에 맞춰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