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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청 만들기, 소화 돕지만 위궤양 있으면…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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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생강은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고, 감기에 걸리거나 배탈이 났을 때 차로 마시면 증상을 완화해준다. 허리ㆍ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것에 효과가 있다. 생강은 류마티스 질환 완화·구토 멈춤·담 제거 등의 효능이 있고, 소화를 돕는다. 생강에 매운맛을 나게 하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특히 쇼가올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여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하므로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몸의 열을 높이고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생강청 만드는 법
재료 : 생강·설탕 각 1kg, 올리고당 200g

1.생강은 솔로 문질러 구석구석 깨끗이 잘 씻은 뒤 껍질을 벗기고 얄팍하게 저민다.
2.생강과 설탕 2/3을 버무려 소독한 병에 담고 올리고당과 나머지 설탕을 위에 덮는다.
3.세 달 이상 숙성시킨 뒤 청만 걸러 냉장 보관한다.

여러 가지 반찬과 떡·한과·제과제빵 등에 유용하게 쓰이는 생강청은 오래 숙성해야 쓰고 매운맛이 없어진다. 생강차로 마시거나 육류·생선 요리에 넣으면 누린내나 비린내를 없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