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으로 변한 입속 환경이 자정작용으로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식사를 완전히 마친 후 약 30분이다. 이때는 침의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진다.
탄산음료가 아니더라도 산이 강한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물로 한 번 헹군 후 30분쯤 지나서 칫솔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회의나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1~2시간 이상의 긴 식사와 커피타임이 예정된 경우라면 식사 전에 미리 양치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전 양치는 치약 속 불소 물질이 치아 표면 법랑질을 감싸면서 장시간 식사 중 서서히 생길 수 있는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