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향일암에서 건강하게 해 바라보려면?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이 포털사이트 다음 인기 검색어로 올랐다. 향일암은 전남 여수 돌산도에 위치한 암자로,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이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해를 잘못 맞았다간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일광욕의 계절 여름에 해를 제대로 바라보는 법을 알아보자.

자외선은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하고 체내의 비타민 D합성를 합성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에 손상을 준다. 특히 여름철 선탠을 하고 난 후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화상, 두드러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일광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일광욕을 즐기기 전 숙지해야 할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려고 표피의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피부를 검게 만든다. 선탠은 살갗을 햇볕에 알맞게 그을려 고운 갈색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피부가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돼면 화상을 입어 조직이 손상되는데 이 현상을 선번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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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우선 선탠을 하기 전에 충분한 양의 선오일을 발라주는 게 좋다. 선오일은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알맞은 갈색으로 선탠이 되도록 한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12~14시는 피해야 하고, 야외에서 오랜 시간 선탠 하는 것은 금물이다. 선탠 시간은 앞뒤로 30분씩이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를 때는 자외선을 받는 시간이 경과하면 차단 효과가 감소하므로 유효시간이 경과하면 반드시 덧바른다.

선탠 후 바디크림을 발라 지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작은 화상을 입었다면 화상 부위의 물집은 그대로 놔두고 피부과의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하얗게 일어난 피부를 억로 벗겨 내는 것은 금물이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모발 손질법

1.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이중 세안한다.
2. 자외선에 하루 종일 시달린 피부는 스킨 화장솜을 얼굴에 5분간 올려놓아 수분을 공급해 주고, 열감을 줄여준다.
3. 화이트닝 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마사지해준다.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4. 일주일에 1~2번 정도 화이트닝 팩을 해준다. 각질을 제거하고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5.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모발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