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요아킴 한센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오는 3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15'에서 서두원과 리매치를 위해서다. 그는 서두원을 라이벌로 지목하며 다가올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는 것도 좋지만 정작 그가 더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그의 몸 건강이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주로 겪는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운동 이후에 일정기간의 재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기를 앞둔 그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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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팎에 위치한 4개의 인대 중 무릎 안에서 X자 모양으로 관절을 지탱해 주는 인대로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준다. 운동을 하다가 파열음과 함께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십자인대 파열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열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종이 감소하고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여기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료하지 않고 파열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무릎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통증이나 관절 불안정성 증상이 지속되고 심하면 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십자인대재건술은 무릎관절에 4mm 정도의 구멍을 2~3개 만든 뒤 관절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는 데 자신의 무릎 관절 주변 여러 부위에서 인대를 채취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타인의 기증 인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도 중요하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건강한 삶을 복원하고 싶다면 재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2주간은 목발을, 이후 4주간은 보조기를 사용하며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