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코사놀이 혈전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려주는 혈관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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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사놀 제품/레인보우 제공

2012년 2월 <IOSR제약저널(IOSR Journal of Pharmacy)>에 게재된 연구에서 혈전 때문에 뇌졸중이 생긴 92명의 환자를 아스피린과 함께 ‘폴리코사놀 병용 섭취 그룹’과 ‘가짜약 병용 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24주 뒤 비교했을 때, ‘폴리코사놀 병용 섭취 그룹’이 ‘가짜약 병용 섭취 그룹’에 비해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41%로 높았다.

비슷한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1998년 <Prostaglandins Leukot Essent Fatty Acids>에 실린 연구에서는 건강한 28명의 자원자에게 혈액이 쉽게 응고되는 물질을 써서 처음 7일간은 가짜약을 복용하게 하고, 다음 15일간 폴리코사놀을 복용하게 한 그룹(15명)과 가짜약을 계속 복용하게 한 그룹(13명)으로 나눠서 몸속의 혈액응고 반응을 각각 살폈다.

연구 결과, 혈소판 응집 방해 기능이 폴리코사놀 그룹은 최대 25.6% 좋아졌지만, 가짜약 그룹은 최대 3.5% 호전된 데 그쳤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성분으로 만든다. 아스피린과 달리 출혈 유발 위험이 없어서 수술 전에 복용을 끊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알려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성분이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중국산, 인도산 폴리코사놀과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기능성 원료 판정을 받았다. 폴리코사놀을 통해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에 폴리코사놀을 복용하는 게 좋으며,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녁에 폴리코사놀을 먹는 게 유리하다.

더불어 폴리코사놀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와 순도, 8가지 알코올 성분의 기준 규격과 함께 식약처에서 인정을 받아서 정식 수입되는 건강기능식품임을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