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물광’, ‘꿀광’ 등 ‘광’을 찾던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나갔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요즘 하나같이 ‘결’을 가꾸라고 말한다. 피부 톤이야 어떻든 간에 궁극적으로 굴곡 없는 매끄러운 피부 결이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베이스 메이크업에 더 공을 들이란 얘기다.
메이크업 베이스 & 프라이머
본래 무결점의 피부라면 곧장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문제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초 공사가 필요하다. 이때 메이크업 베이스와 프라이머가 요긴하다. BB크림과 CC크림의 강세로 한동안 홀대받았지만 최근 ‘결 메이크업’이 떠오르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의 기본 기능은 피부 톤을 보정해 파운데이션의 발색력을 높이는 것이다. 핑크빛 베이스는 노란 피부 톤을 화사하게 정리해 준다. 군데군데 붉은 기가 많다면 녹색 계열의 베이스를 발라 균일한 톤을 만든다. 프라이머는 모공이나 잔주름 등 피부 표면의 요철을 메워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 준다.
② 루미 볼륨 프라이머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 좋은 윤기 프라이머. 40mL 3만원대 라네즈.
③ 킬커버 리얼리스트웨어 모이스트 프라이머 워터젤 포뮬러가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된다. 30mL 2만2000원 클리오.
④ 바이탈 리프팅 에센셜 베이스 파우더 입자 속 세럼이 피부 탄력을 높여 주는 에센셜 베이스. 30mL 5만5000원대 헤라.
⑤ 스킨 일루미네이션 칙칙한 피부 톤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보정한다. 30mL 5만2000원 비디비치.
⑥ 20’s 팩토리 프라임 베이스 건성, 모공, 칙칙한 피부 톤 등 피부 고민별로 골라 쓰는 메이크업 베이스 30mL 1만2000원대 보브.
파운데이션
결점 없는 완벽한 커버력에는 BB크림이나 CC크림이 파운데이션을 따라올 수 없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뛰어난 보정력과 지속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운데이션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다. 완벽한 파운데이션 컬러는 내 피부와 같은 색이다. 구입할 때 맨얼굴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보고 고르자. 메이크업 한 상태라면 목에 발라 테스트하면 된다. 파운데이션을 뭉치지 않게 균일하게 바르려면 스펀지나 브러시를 이용하자. 촉촉한 빛을 더하려면 스펀지를 물에 적셔 짠 다음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된다.
② 원더 에센셜 비비파운데이션 촉촉한 텍스처로 밀리지 않고 들뜸 없이 발린다. 40mL 3만원 루나.
③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 땀과 피지에 강한 퍼펙션 스킨 파우더가 흐트러짐 없는 피부 톤을 완성한다. 30mL 2만1000원대 VDL.
④ HD파운데이션 HD 고화질에서도 무결점 피부로 보이게 해준다. 30mL 5만5000원 메이크업포에버.
⑤ 스킨 파운데이션 스틱 브러시로 펴 바르면 모공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커버한다. 9g 5만5000원 바비브라운.
⑥ 페이스 슬립 누드 리퀴드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 주는 파우더 함유 파운데이션이다. 30mL 3만2000원 에스쁘아.
컨실러
파운데이션만으로 기미와 잡티를 가리기에 역부족이라면 컨실러가 정답이다. 결점을 감쪽같이 감춰 주는 컨실러는 잡티, 뾰루지, 다크서클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커버 효과를 원한다면 파운데이션 색상보다 한 단계 밝은 컬러를 선택하자. 기미, 주근깨 같은 잡티에는 피부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두운 톤이 적당하다.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는 콤팩트 타입은 커버력이 좋아 잡티나 다크서클을 가릴 때 쓴다. 참고로 눈가는 시간이 지나면 컨실러가 갈라지기 쉬우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이 알맞다. 스틱이나 펜슬 타입은 여드름 자국이나 잡티 등 국소 부위에 바르기 좋다. 컨실러를 바르는 기본은 얇게 바르고 충분히 두드려 주는 것이다. 잡티 주변까지 넓게 바른 뒤 경계선 부분을 살짝 두드리면 자연스럽다.
① 퍼펙트 하이드어웨이 듀얼 컨실러 리퀴드 타입과 스틱 타입을 하나로 합쳤다. 5.6g 1만2000원 쏘내추럴.
② HD컨실러 유연한 실리콘 어플리케이터로 자연스러운 터치가 가능하다. 1.5mL 3만9000원 메이크업포에버.
③ 마스터 스킨 컨실러 부드러운 터치감의 팁이 특징인 리퀴드 컨실러. 6.5g 1만6000원대 VDL.
④ 이지 터치 컨실러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들뜸 없이 밀착된다. 2.5mL 3만5000원 헤라.
⑤ 스틱 컨실러 허니 피치 컬러가 가미된 밝은 톤의 컨실러. 2g 3만3000원 나스.
⑥ 크리미 컨실러 옐로 베이스로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1.4g 3만8000원대 바비브라운.
⑦ 링클리스 컨실러 눈가 다크서클과 주름을 지워 주는 붓타입 컨실러. 2mL 3만9000원 비디비치.
파우더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는 파우더 마무리. 파우더는 단순히 메이크업을 고정하고 번들거림을 잡아 주는 수준이 아니라 모공과 요철을 감추고 피부 결을 잡아 준다. 이전에 바른 파운데이션과 뭉칠까 걱정이면 입자가 고운 파우더를 고르자. 파운데이션을 바른 브러시에 파우더를 살짝 묻혀서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 주면 OK.
② 브러시 팩트 한 번의 터치로 파우더가 고루 발리는 브러시 일체형 팩트. 6g 가격미정 라네즈.
③ 소프트 레이어 파우더 투명 파우더가 모공을 감추고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해 준다. 18g 4만5000원대 헤라.
④ 슈퍼 내추럴 피니싱 스킨 파우더 무색에 가까운 미세한 파우더가 피지를 흡수해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으로 완성한다. 20g 1만8000원 쏘내추럴.
브러시 & 스펀지
아무리 성능 좋은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라도 양 조절에 실패하면 두껍고 뭉쳐 보이기 마련이다. 알맞은 브러시를 사용하면 화장한 티가 덜 나는 것은 물론 피부 결까지 제대로 살릴 수 있다.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얇고 가벼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이때 탄력 있는 브러시로 발라야 피부에 잘 밀착된다. 브러시는 스펀지보다 흡수되는 양이 적어 파운데이션 낭비를 줄일 수 있지만 커버력은 뒤진다. 스펀지를 사용하면 빨리 바를 수 있고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단점은 스펀지가 파운데이션을 조금 흡수하는 것과 파운데이션이 밀릴 수 있다는 것. 건성피부는 스펀지에 미스트를 촉촉하게 뿌린 뒤 파운데이션을 묻혀 얼굴에 두드리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밀착력이 높아진다. 사용한 스펀지는 세척해서 말린 다음 파운데이션이 묻은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고 다시 쓰면 된다.
② 블렌딩 스폰지 탄성 좋은 스펀지가 얼굴 어느 부위에나 완벽하게 밀착된다. 1만원 에스쁘아.
③ 슬립 핏 페이스 브러시 얼굴 굴곡에 최적화된 35° 사선 커팅 브러시. 1만8000원 에스쁘아.
④ 파우더 브러시 피부 위에 미끄러지듯 매끈하게 발린다. 2만2000원 폴라초이스.
⑤ 풀 커버리지 페이스 브러시 크림 타입, 리퀴드 타입, 콤팩트 타입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쓰기 좋다. 5만3000원대 바비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