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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캠핑장 예약 시작, 캠핑 때 알아둘 4가지 수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서울의 대표 캠핑장인 노을캠핑장 예약이 시작됐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노을캠핑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부분 개장하기로 했고, 오늘(15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중랑캠핑장 역시 매월 15일 2시부터 다음 달 예약을 받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외취침이 가능할 정도의 따뜻한 날이 오면, 캠핑장은 늘 북적인다. 국내에 있는 캠핑장만 해도 400여 개. 하지만 캠핑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은 막상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잘 모른다. 캠핑 때 알아둬야 할 수칙 몇 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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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여벌 옷 준비
야외에 있는 캠핑장은 기온 변화가 많아 여벌 옷이 반드시 필요하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도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거나, 쌀쌀한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게 좋다.

▷비상약, 벌레 퇴치 약품
대부분의 캠핑장은 야외에 있다 보니, 야외 활동 중 다칠 상황이 많이 생긴다.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간단한 비상약품이나 물품, 모기나 벌레 등을 퇴치할 수 있는 약품을 챙겨야 한다. 한때 '살인진드기'로 불리던 작은소참진드기가 최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해충 퇴치제는 반드시 소지하자.

▷식재료 재활용 NO, 손은 깨끗하게!
캠핑지에는 냉장시설이 없다. 여름을 앞두고 기온이 한창 오르는 때인 5,6월에도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스박스를 반드시 챙기고, 내부 얼음과 음식을 신선하고 청결하게 보관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하자.

▷과음은 절대 주의해야
야외에서 캠핑의 낭만을 높이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야외에서 술을 마시면 실내에서 마실 때 보다 기분이 더 업 되며 평소보다 많이 마시기 쉽다. 한 전문가는 "체내 수분 소실량이 많은 더운 날에는 같은 양의 알코올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급하게 상승해 빨리 취한다"며 "음주를 하게 되더라도 낮은 도수의 술부터  시작하고, 천천히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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