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보약이다. 보약은 비싸도 제값을 하니까 먹는다. 좋은 것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라텍스도 써본 사람이 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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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홈의 라텍스는 천연 고무 97% 함량의 순도 높은 제품으로 믿을 수 있다. (사진=임성필 St.HELLo)



라텍스 매트리스, 얼마나 좋기에?
누웠을 때 몸이 받는 압력이 부위별로 고르게 분산되어야 불편함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목이나 어깨, 엉덩이처럼 특정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너무 세면 온몸이 제대로 휴식할 수 없다.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고 뻐근한 이유다.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누웠을 때 몸이 받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킨다. 몸의 근육과 뼈가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로 숙면할 수 있다.

천연 라텍스는 밀도에 따라 제품 탄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체형과 몸무게에 맞게 고른다. 미디움(밀도 80~85kg/m3) 타입이 보편적이나, 체형에 따라 최적 밀도가 다르다. 현명하게 선택하려면 매장에서 직접 누워 보고 골라야 한다. 라텍스 매트리스 좋다는 입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직접 써보지 않아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에코홈 최순원 대표는 “우선 베개만 바꿔 보라”며 “베개만 써봐도 천연 라텍스의 효과를 알게 된다”고 말했다.




오래 쓸 것인 만큼 꼼꼼하게 고르기
라텍스 고를 땐 천연 고무의 함량을 따져 봐야 한다. 천연 고무 함량이 높을수록 탄력성과 항균성이 좋고, 제품의 수명도 길다. 최소 80% 이상 천연 고무를 함유하고 있어야 천연 라텍스라 말한다. 간혹 천연 고무 함량이 80% 이상이라 하더라도 합성 라텍스를 함께 쓴 제품이 있으니, 반드시 합성 라텍스 혼합 여부를 확인하자. 에코홈의 라텍스는 천연 고무 97% 함량의 순도 높은 제품이다.

그렇다면 천연 고무 함량을 어떻게 확인할까? 국내에서는 ‘한국 신발ㆍ피혁연구소’의 인증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인증서를 살펴볼 때 관련서류의 유효기간과 정기적으로 품질검사를 받는 브랜드인지 확인하자. 외국 인증서는 독일 공식 인증기관에서 발급하는 ECO 인증서가 있다. 천연 고무나무 원액 함유량이 표기된 인증서류를 확인하면 된다. 더불어 내구성을 검사한 LGA 인증서류와 수입 필증서를 함께 확인하자. 대부분의 라텍스 매트리스는 커버가 이중(속커버+겉커버)으로 되어 있다. 내부를 확인하려면 속커버에 지퍼가 달려 있어야 한다. 안에 제조사를 표시한 각인이 찍힌 제품은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고, 절단하거나 잘라서 덧댄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또한 자사 각인을 표시하는 것은 일정 규모 이상의 천연 라텍스를 취급하는 업체만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다.

구입할 땐 천연 라텍스 전문점을 방문하자. 라텍스 전문매장을 갖추고 있는 회사가 믿을 만하다. 매장을 방문해야 직접 천연 라텍스의 품질을 확인하고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품질보증 기간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10년 품질보증제를 실시하는 업체도 있다. 한편, 천연 라텍스 제품인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면 일단 꼼꼼하게 따져 보자. 인터넷 등에서 소비자의 사용후기와 교환, 환불에 대한 평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태경 기자 | 사진 임성필(St.HELLo)